따뜻한 봄이 되면 왠지 모르게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춘곤증' 때문인데요. 춘곤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계절성 증상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춘곤증 이란?
춘곤증은 봄철에 온몸이 나른하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인간도 봄에는 생리적 변화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춘곤증의 원인
춘곤증의 원인은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을 말하는데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춘곤증 증상
춘곤증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나른함,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춘곤증 예방법 및 대처법
- 규칙적인 생활 -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일어나도록 노력합니다.
- 충분한 수면 - 성인의 경우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피로감을 줄이고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카페인 섭취는 되도록 피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취미활동 등 스트레스 줄이는 활동을 해봅니다.
춘곤증에 좋은 음식
- 제철과일 - 대표적으로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해소에 좋고 면역기능을 높여줍니다. 딸기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 시력개선, 혈관보호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 봄나물 - 냉이, 두릅, 달래 등의 봄나물은 피로와 숙취에 도움을 주고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해 춘곤증에 효과적입니다.
- 새콤한 음식 - 피곤할 때 생각 나는 새콤한 음식은 몸에 쌓이는 젖산을 분해하고 에너지원으로 전환시켜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춘곤증을 예방해 줍니다.
주의할 점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2~3주 안에 자연적으로 개선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그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